(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퍼퓸’에서 신성록이 김기두에게 향수가 떨어지면 하재숙이 죽는다는 말을 듣고 똑같은 향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퍼퓸-29, 30회’에서는 이도(신성록)는 준용(김기두)에게 재희(하재숙)이 향수가 떨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듣게 됐다.
신성록은 김기두에게 “예린(고원희)이 재희(하재숙)으로 변하는 사실을 왜 자신에게 숨겼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김기두는 신성록에게 “예린 씨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변신후유증으로 피도 토하고 미국으로 간다고 거짓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석(김민규)은 예린(고원희)를 찾아와서 “다시 변했냐?”라고 기뻐했지만 고원희는 “사실 내 본체는 네가 이모님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이다”라고 말에 실망하게 됐다.
이에 신성록은 김민규에게 “뿐만 아니라 민재희가 바로 내 첫사랑이지”라고 말했다.
또한 신성록은 희귀한 향수를 모으는 엄마 희은(박준금)을 불러서 하재숙의 향수와 똑 같은 것이 찾을 수 있는지 물었다.
박준금은 향수를 보고 “정말 희귀한 향수병이다. 나도 처음 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결국 하재숙은 신성록의 품에서 잠들어 버렸고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지나(차예련)는 눈 앞에 다가 온 패션위크를 준비하지 않는 신성록을 찾아왔다.
신성록은 차예련에게 “잠들어 버렸어.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며칠째 깨어나지 않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예련은 “예린이가?”라고 물었고 신성록은 하재숙을 보여줬다.
이에 차예련은 “서이도 너 미쳤냐”라고 되물었고 신성록은 “바로 예린이고 민재희다. 예린이가 내 첫사랑이었다. 깨어날때 까지 난 여기를 지켜야하니 패션위크는 네가 좀 맡아줘”라고 말했다.
‘퍼퓸’ 은 신성록과 고원희가 각각 각종 공포증과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반전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과 의문의 향수로 젊은 날의 모습을 되찾고, 모델이라는 젊은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이도를 뒤쫓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퍼퓸’의 주인공 신성록의 나이는 1982년생 38세, 고원희는 1994년생 26세, 김민규는 1994년생 26세 그리고 차예련의 나이는 1985년 35세로 극 중에는 서이도 37세, 민예린이 23세로 14살 나이 차이로 나온다.
‘퍼퓸’은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퍼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