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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사생팬 어느 정도길래… 옥택연의 혈서 사건+김희철X도경수의 속옷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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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2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전역한 2PM 옥택연을 향한 사생팬에 대해 알아봤다.

옥택연이 SNS에 메일을 캡처해서 올린 사진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이건 당신과 우리 사이의 전쟁”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악성팬이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내가 위험을 알린 것에 왜 차단? 병원 가세요.” 등 위협적인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던 것이다.

미국 영주권도 포기하고 허리 디스크 수술까지 받아 군에 입대한 옥택연에게 이런 일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고 한다.

2018년 6월부터 악의적 메일이 반복적으로 와서 다른 멤버들도 고통을 호소했다. 심지어 2009년에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혈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옥택연을 향해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라는 혈서가 올라왔던 것. 지금도 사생팬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엽기 행각으로 꼽히고 있다.

혈서를 올린 그는 주변에서 진짜 팬이 맞느냐는 지적이 계속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 자꾸 빈정대니까 증명해 보인다고 혈서를 올렸다는 것이다.

그는 혈서를 올리고 나서도 옥택연의 사생활 유포를 예고하기도 했다. 여자친구가 실제로 있는지 알아내서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런 짓까지 벌였는데도 자신의 미니홈피에서는 자신에게 빈정대는 옥택연의 팬들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역정을 냈다. 

패널들은 사생팬들이 안티팬이 아니고 진짜 좋아서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에 주목했다. 정작 본인이 비판받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옥택연은 지금까지 선처를 해 왔지만 정도가 심해지고 피로가 누적되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신화의 김동완은 사생팬과 숨바꼭질을 했다는 말도 나왔다. 어느 날 낙서된 우편물을 살펴보니 ‘ㅋㅋㅋ 찾았다.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김동삼 바보”라고 적혀 있었다.

김동완은 건강을 위해 시골살이를 선택했는데 사생팬이 이곳까지 쫓아온 것이다. 지난해 2018년 1월에는 밤늦게 음식과 커피를 놓고 가는 사생팬도 있었다고 한다.

음식 냄새가 풍기자 동네 강아지들이 요란스럽게 굴었고 산짐승의 공격으로 인해 주민 피해 발생도 우려됐다. 아무리 자제하라고 해도 가정 방문은 계속됐다고 한다.

패널인 레이디 제인은 열정적인 팬은 없지만 최근 SNS 활동을 하면서 무서운 경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방문한 카페 사진을 올렸더니 “오늘은 내가 여기 가서 기다릴까?” 같은 메시지가 온다는 것이다.

“여기가 네가 앉았던 자리구나?” 같은 메시지와 함께 동선을 노출하는 인증샷도 남긴다. 레이디 제인은 “볼 때마다 너무 무섭다. 이제 해당 동네를 갈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속옷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사생팬이 숙소로 무단침입해 속옷 보관함에 본인의 속옷을 넣고 도주했던 것이다.

거기에 “오빠 곰돌이 속옷 너무 귀여워요”라고 문자 메시지까지 보냈다. 숙소 건너편에서 지켜보던 사생팬의 문자였던 것이다.

문자 메시지에 깜짝 놀란 김희철은 전화번호를 바꿨지만 바로 도착한 문자에 또다시 기겁했다. “오빠 번호 바꿔도 다 아는데”라고 왔던 것.

통신사 직원으로 의심까지 되는 상황. 한 기자는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기관에 취직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 스타가 가장 두려운 문자는 바로 밤이 되면 사생팬이 보낸 누드 사진과 은밀한 행동의 영상이라고 한다. 김가연 씨도 남편 임요환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엑소(EXO)의 도경수도 속옷 테러를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문의 SNS 글에는 도경수 속옷을 판매하고 있었다.

글쓴이는 숙소에 가서 직접 공수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10만 원 정도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증샷까지 첨부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글쓴이는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죄의식조차 찾아볼 수 없어 큰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예약판매까지 시도했다. 다음 주에 EXO의 다른 멤버의 속옷까지 공수하러 간다고 밝힌 것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스타들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잘 팔리는 개인정보가 있다고 하는데 최근 부쩍 거래가 활발해진 것은 비행기 탑승 정보라고 한다.

옆자리에 앉아서 스타와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공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편도 티켓 정보는 수만 원으로 거래가 되고 왕복 티켓은 더 고가다.

실제로 비행기를 따라 타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 사진이 찍힐지 모르니 스타들이 밥도 못 먹는다고 한다. 원치 않는 모습이 찍힐 수 있으니 안대를 끼고 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공권 정보 유출이 위험한 이유는 2018년 워너원 사건 때문이다. 같은 비행기를 예약한 팬들이 비행기까지 탑승했다가 이륙 직전 무더기로 티켓을 취소했다.

항공 규정상 이륙 직전 비행기에서 승객이 내리는 경우 전원이 모두 내리고 다시 보안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플 일이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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