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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워너원 라이관린, 강다니엘 이어 소속사와 법적 분쟁…“동의없이 임의 양도” vs “해지사유 없다”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7.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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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이돌들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법적 분쟁 중이다. 강다니엘과 사무엘(김사무엘)에 이어 워너원(WannaOne) 출신 라이관린이 그 주인공. 최근 라이관린 측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낸 것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비즈엔터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2017년 7월 25일 큐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8년 1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내 독점적인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에게 양도했고, 라이관린 측은 이에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관린 측은 큐브 측의 사문서 위조를 주장했다. 라이관린 측 주장에 따르면 전속계약 당시에는 도장이 없어서 자필 사인으로 대신했으나 내용 증명을 통해 통보 받은 것에는 ‘큐브에 날인한 서류가 존재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 임의로 누군가가 도장을 만들어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도장을 찍었다는 것. 

라이관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이관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0일 라이관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현재 독자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 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라이관린 인스타그램
라이관린 인스타그램

라이관린의 아버지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라이관린 아버지는 지난 20일 대만 매체를 통해 “큰 기회를 준 큐브에 감사하지만 함께 일하면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계약을 비롯한 아이의 건강 문제 등이 있었다. 아빠로서 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신경써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논란 속 라이관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농구 연습에 한창인 근황을 공개했다. 아버지가 건강문제라고 언급한 부분이 다소 의아함을 사지만 라이관린 측이 밝힌 명확한 계약 해지 사유는 ‘동의없는 임의 양도’와 ‘사문서 위조’다.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큐브 측과는 상반되는 입장.

라이관린은 대만 국적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7위에 올라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강다니엘과 사무엘 등 ‘프로듀스 101’ 출신 아이돌들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공식화한 가운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을 판결받은 강다니엘은 솔로 활동에 차질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라이관린의 향후 행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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