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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고향밥상 이정섭, 전남 고흥 영흥도의 명물 쏨뱅이와 막걸리 식초 그리고 청각냉국을 맛보다! "이것은 천상의 맛"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7.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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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22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고향밥상에서는 전남 고흥 영흥도의 명물인 쏨뱅이와 막걸리 식초 그리고 청각냉국이 소개되었다. 

 

'6시 내고향' 캡쳐

 

전남 고흥을 찾은 '고향밥상' 의 이정섭은 은은한 초록색 바다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그는 여름에 만날 수 있다는 연흥도의 보물을 찾으러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뱃사공은 제철 물고기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고기가 잘 잡히는 지점에 배를 정박하고 낚시를 준비했는데 미끼로 고록(꼴뚜기)이라는 오징어 새끼를 사용했다. 미끼를 내리자 마자 쏨뱅이라는 붉은색 물고기가 잡혀서 올라왔다. 쏨뱅이는 바위에 살아서 비린내가 적고 강한 가시들과 지느러미가 많다. 

잡기는 쉬우나 다룰 때에는 가시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쏨뱅이는 한번 찔리면 며칠동안 아프다고 선장은 경고했다. 쏨뱅이 맛은 회로 먹어도 비린내가 전혀 없다고 선장님은 호언장담하면서 즉석에서 회를 떠서 주었다. 회를 먹어본 이정섭은 참 고소하다며 감탄하며 식감이 쪽득하면서 부드럽다고 평했다. 


선장님은 쏨뱅이 덕분에 주민들이 다 건강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연홍도로 향한 이들은 바다 사슴뿔일고 불리눈 청각을 발견했다. 해초 청각은 가을에는 없어지며 지금이 수확철이었고 아주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한 연홍도 별미다. 청각은 바다에 포자를 뿌려놓으면 나중에 건져올리기만 하면 되는 기르기 쉬운 해초다. 

쏨뱅이를 활용한 별미를 만드는 주민들은 회무침을 하려고 쏨뱅이를 다지고 나서는 막걸리 식초를 넣고 양념을 붓고 무쳐내었다. 몇 십년 된 막걸리식초통에는 솔잎을 꽃아놓는데 솔잎이 벌레를 막아주고 식초에 공기도 공급해준다고 주민은 설명햇다. 회무침의 맛을 보니 정말 일품이었다. 이번에는 쏨뱅이를 다져서 전을 부쳐냈는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예전에는 양을 늘리기 위해 뼈를 넣었지만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서라도 뼈는 필요하다. 전을 한 입 먹어본 이정섭은 혀를 간지르는 부드러운 맛에 감탄을 했다. 쏨뱅이 전은 명절이나 제삿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별미중에 별미음식이었다. 

이후 청각을 씻어서 자른 뒤 갖은 채소를 썰어서 넣어 냉국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에 막걸리 식초를 넣어주어야 새콤한 맛이 난다. 이후 쏨뱅이를 통째로 넣어서 탕을 끓였는데 워낙 비린내가 없어서 맑은탕으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정말 맛있는 연홍도 여름밥상을 받은 이정섭은 정신없이 흡입을 했고 주민들은 쏨뱅이가 잘 잡혀주어 고맙다고 했다. 이정섭은 '천상의 맛'이라며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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