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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정영주, 나이 들면 외국 할머니? 어플 사용하고 “아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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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황금정원’ 정영주가 나이드는 카메라 어플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정영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하하하하 잘 늙읍시다. 여러분 아놔 아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영주는 어린 모습부터 현재 모습 그리고 20살은 더 먹은 듯한 노인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노인 분장 어플을 사용한 것으로, 시간이 들어도 변함없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그래도 이쁘네요” “늙으면 국적이 바뀌나 봐..” “외국 배우 같으네요” “한국인에서 외국 할머니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영주 인스타그램
정영주 인스타그램

71년생 올해 나이 49세인 정영주는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명성황후’ ‘넌센스’ ‘왕과 나’ ‘미녀와 야수’ ‘루나틱’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빌리 엘리어트’ ‘모차르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6년부터  tvN ‘시그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그 후 ‘끝에서 두번째 사랑’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글러스’ ‘나의 아저씨’ ‘훈남정음’ ‘내 뒤에 테리우스’ ‘열혈사제’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정영주는 MBC ‘황금정원’에 출연하고 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드라마다.

정영주는 신난숙 역을 맡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딸 사비나(오지은)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한 극성 엄마를 연기한다.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에서 방송되며 한지혜, 이승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정영주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 1’에 출연, 소방관 김성원을 만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1 종료와 함께 기존 커플들이 하차했고, 만남이 길지 않았던 정영주-김성원 커플은 큰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현재 정영주는 6년 전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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