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팀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이 스페인 라리가(LaLiga)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서 펼쳐지는 세비야와의 경기서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반 37분 놀리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4분 디보크 오리기가 동점골을 집어넣어 승부는 원점이 됐다.
리버풀은 로너건을 비롯해 오리기, 윌슨, 우드번, 헨더슨, 옥슬레이드-채임벌린, 판 다이크(반 다이크) 등 주요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
마누라(마네, 살라, 피르미누) 라인을 비롯해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팀에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그러고도 세비야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양 팀은 2017/2018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에 속했는데, 1, 2차전서 각각 2-2,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16강에 동반 진출했고, 세비야는 8강, 리버풀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리버풀은 오늘 경기가 끝나면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나폴리, 올림피크 리옹과 에든버러, 제네바 등지서 유럽 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리버풀과 보스턴 레드삭스는 구단주가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존 헨리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