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복면가왕’서 106대 가왕으로 등극한 지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서는 알라딘(허일후 아나운서)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지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서 콩국수와 맞붙은 지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불러 73대 26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3라운드에 올랐다. 콩국스의 정체는 배슬기였다.
3라운드서는 박효신의 ‘숨’을 선곡해 꿀보이스(로시)를 85대 1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가왕이던 나이팅게일을 상대로 55대 44로 승리하면서 지니는 역대 38번째 가왕에 오르게 됐다.
그가 가왕에 오르자마자 네티즌들은 그의 정체를 슈퍼주니어(Super Junior) 규현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규현이 맞다면 그는 지난 2015년 당시 명탐정 콜록으로 출연한 후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서 가왕 등극에 성공한 가수가 된다.
2015년 10월 29회에 출연했던 그는 베니스의 잡상인과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른 뒤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서는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대결을 펼쳤는데, 전람회의 이방인을 부르고 패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그는 3라운드에 올라갈 당시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었다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김구라가 자신의 멘트를 자르고 ‘야생화’를 듣자고 제안했다.
방청후기에 따르면 이윤석도 자신의 멘트를 잘라서 아예 2절까지 모두 듣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니가 이번 3라운드에서 부른 노래가 박효신의 곡이어서 콜록과 이미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과연 후에 얼굴을 공개하게 될 지니의 정체가 규현일지 아닐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