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전날에 이어 또다시 지진이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기상청은 오전 1시 15분 전라북도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50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규모는 2.0으로 알려졌다.
발생깊이는 13km며,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5.56도, 최대진도는 1단계로 알려졌다.
이는 대다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4분경 경상북도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지난 20일에도 상주시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7월 전체로 보면 지난 2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보면 이번 달에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남남동쪽 200km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규모는 7.3이었다.
그 다음으로 강력했던 것은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북동쪽 200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가 7.1에 달했다.
그 전날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