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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 응원…과거 도핑-은퇴설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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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도핑 논란 이후 은퇴설이 제기됐던 박태환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았다.

박태환은 21일 오후 5시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내에 위치한 아레나 매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에 팬들을 만났다. 

박태환이 등장하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이날 박태환은 약 1시간 동안 100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팬들을 향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응원해달라.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김서영 선수가 준결승을 하는데 많이 응원해달라. 다른 선수들과 나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광주로 오기 전 예선 경기를 중계를 통해 지켜봤다는 박태환은 "김서영, 박예린 등 여러 선수들 경기를 봤다. 결승 무대에 가줬으면 했는데 김서영을 제외한 다른 선수는 예선 경기만 하고 마무리했다. 선배이자 한 선수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박태환 / 뉴시스
박태환 / 뉴시스

박태환은 "끝난 것이 아니라 첫 날이니 다른 종목에서 조금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끝나는 날까지 많이 응원할테니 힘내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또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한 김서영(25·경북도청)에게는 "내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김서영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기대와 관심이 무겁겠지만 잘 이겨내줬으면 좋겠다.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쑨양은 지난해 9월 도핑검사를 위해 자택을 방문한 직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쑨양은 자신의 도핑검사용 혈액이 담긴 유리병을 망치로 깨뜨린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을 키웠고, 도핑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2014년 5월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트라이메타지딘 양성 반응이 나와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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