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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카페 사장’ 오정연, 전 남편 서장훈과 이혼한 결정적 사유는?…“결혼 후 3년이 지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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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전 남편 서장훈과의 실제 이혼 이유가 재조명됐다.

지난 2009년 결혼한 오정연 서장훈은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소송을 먼저 제기한 건 오정연 아나운서쪽으로 알려졌다.

서울 가정법원에 따르면 당시 오정연은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서장훈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장을 심사 중인 조정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답변서를 냈다.

오정연-서장훈 / 온라인 커뮤니티
오정연-서장훈 / 온라인 커뮤니티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낸 이혼소장의 사유가 무엇이었는지 실제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만이 난무했다. 

서장훈의 지인들에 따르면 서장훈은 오래 전부터 오 전 아나운서와 남남처럼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3년이 지나도록 둘 사이에 자녀가 없던 것도 갈등의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 서장훈은 평소 매우 깔끔한 것으로 잘알려졌으나 오정연의 경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3~4일동안 머리를 안 감는다”고 말해 두 사람이 대조되는 성격임을 짐작케한 바 있다.

한 방송에 오정연은 “서장훈은 전혀 이상형이 아니었다”며 “요리를 잘 못한다. 서장훈이 가장 칭찬한 요리는 보리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정연 카페 인스타그램
오정연 카페 인스타그램

서장훈은 과거 “아무리 내 잘못이라고 말해도 나만 착한 사람으로 포장되는 것 같다”며 “여러가지 성격적 문제나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며 직접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오정연의 나이는 올해 37세이며, 서장훈은 46세로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서장훈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을 비롯해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오정연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에서 최근 카페 CEO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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