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소멸했다. 그러나 다나스의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 있어 전국이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김해공항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랑스, 델타 항공, 대한 항공 등이 결항을 결정했고 제주 항공 등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오후 12시경 진도 서쪽 해상에서 열대저기압부로 약화됐다. 즉, 한반도 근처 해상에 도착하자마자 소멸했다는 것이다.
또한 기상청은 오늘(21일)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도 산지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를 예상하기도 했다.
기상청의 예보처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인해 21일 오전 남부 지방과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로인해 김해공항의 항공기들이 연착 및 결항을 선택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해항공에서 출발하는 항공사는 에어부산, 아시아나 항공, 대한항공, 델타 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프랑스, 이스타 항공 등이었다.
그러나 오전 6시~8시 사이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 프랑스, 대한 항공, 델타 항공이 결항을 결정했다. 제주 항공 역시 여객선 운항이 지연됐다. 이후 시간대인 오전 8시~10시 사이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 부산, 아시아나 항공, 등도 결항 및 지연을 선택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비행 스케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