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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는 형님’ 양준혁 “김응용 감독 덕분” 2002년 삼성 프로야구 첫 우승 회고…이봉주는 ‘임봉실’, 진종오는 ‘강호동’ 언급,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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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는 형님’에서 양준혁이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첫 우승을 회고했다.

20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에는 전설들의 조기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 중인 양준혁·이봉주·진종오가 전학을 왔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름보다 ‘양신’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지치지 않는 심장의 소유자 이봉주. 현재 메달 기록을 진행 중인 사격의 신 진종오는 최근 축구라는 종목에 매달려 있다. 야구, 마라톤, 사격에는 내로라하는 전설들이지만 축구에 있어서만큼은 ‘허당’이다.

그들은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이수근과 맞닥뜨리며 당황했다. 이 와중에 양준혁은 몸개그를, 이봉주는 허당미를, 진종오는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며 각기의 예능감을 발휘해 보였다.

이봉주는 ‘봉봉 남매’로 불리며 우애를 자랑했던 북한의 여성 마라톤 선수 임봉실을 언급했다. 아테네 올림픽을 준비하던 시기에 중국 전지훈련을 가서 만난 임봉실이 몸보신을 하라며 삶은 구렁이를 선물했는데 보관 문제로 상해 있었다는 사연이었다. 하지만 그 가득한 정성은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지난 1997년 강호동이 그가 사는 춘천 지역으로 행사장 MC로 왔는데, 값 비싼 외제차를 직접 운전해 오는 모습을 보고,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운동선수가 저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구나 종목은 다르지만 나도 사격으로 호동이처럼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더불어 서장훈도 어린 시절의 우상이라고 전했다.

양준혁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크게 웃었던 일을 꺼냈다. 과거 프로야구 경기 도중 타격을 하고 뛰다가 자신의 다리에 걸려 1루에 가기도 전에 큰 대자로 철퍼덕 넘어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모범적인 선수로 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해태와 LG를 거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을 때, 김응용 감독이 부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그 해(2002년) 삼성 라이온즈는 어렵게 포스트 시즌을 뚫고 올라 온 LG 트윈스를 상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계의 전설들과 감독 안정환을 필두로 한 김용만·김성주·정형돈의 오리지널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모여 조기축구 팀을 이루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설들로는 이만기·허재·양준혁·이봉주·여홍철·심권호·진종오·김동현·이형택 등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세 사람의 나이는 양준혁 1969년생 51세, 이봉주 1970년생 50세, 진종오 1979년생 41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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