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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출연 홍콩 배우 임달화 중국서 영화 홍보 중 칼에 찔려 중상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7.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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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영화 '도둑들'에 출연했던 홍콩 배우 임달화(런다화 任達華 사이먼 얌 64)가 20일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흉기로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런다화(任達華·임달화)는 중국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영화 홍보행사 도중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매니저 레스터 모에 따르면 임달화는 이날 중국 광둥성 중산(中山)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벌이던 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복부와 손을 다쳤다.

괴한은 단상에 있는 임달화에게 달려와 흉기로 찔렀으며 바로 현장 보안요원에 의해 제압돼 구금당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 남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콩 영화배우 임달화(사이먼 얌)가 20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열린 홍보행사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홍콩 영화제때 임달화가 레드카펫에 서서 팬과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2019.07.20 / 뉴시스
홍콩 영화배우 임달화(사이먼 얌)가 20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열린 홍보행사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피습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홍콩 영화제때 임달화가 레드카펫에 서서 팬과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2019.07.20 / 뉴시스

임달화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중산 시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매니저는 전했다.

홍콩 언론은 현지 전문의 소견을 인용해 임달화가 복부 위 관통상을 입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런다화는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지금까지 영화 125편, TV 드라마 40편 이상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서 중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임달화는 2003년 앤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할리우드 모험영화 '툼레이더2- 판도라 상자(Lara Croft Tomb Raider: The Cradle of Life)'에 악당 첸 로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폭력조직 삼합회의 보스, 냉혹한 킬러 등의 악역부터 경찰, 아버지, 귀신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왔다.

'PTU', '흑사회', '천공의 눈', '세월신투', '어둠 속의 이야기: 미리야', '충봉차' 등에 출연했거나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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