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여행 취소 인증샷을 공개하며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수수료 120만원 아깝지 않아요..ㅋㅋ #이제 #마카오 #도박안돼 #호캉스 #비싸요 #가족여행 #일본여행취소 #독도는우리땅 #신나요 #시댁식구여행 #며느리 #힘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천 공항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을 왕복하는 항공권 예매 내역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매운동멋찌세요”, “역시 대인배이십니다”, “개념 연예인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에 대응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을 비롯해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여론이 확산됐다.
리얼미터가 tbs 'TV 민생연구소' 의뢰를 받아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하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976년생인 오정태의 나이는 44세. 1984년생으로 36세인 백아영과는 8살 차이가 난다.
지난 2009년 5월 결혼한 오정태와 백아영은 같은해 11월 첫째 딸 정우 양을, 2012년 1월 둘째 딸 채우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