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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춘천의 40년 전통 삼계탕집과 장관상을 받고 해외로 수출하는 전주복숭아! 노포사장님, "집에서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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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9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에서는 춘천의 40년 전통 삼계탕집과 장관상을 받고 해외로 수출하는 전주 복숭아가 소개되었다. 

 

'6시 내고향' 캡쳐

 

'내고향 노포'의 가수 라마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40년 전통의 삼계탕 맛집을 방문했다.  이 노포는 모녀가 운영중이며 삼계탕은 물론 인삼우유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4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백 마리가 넘는 엄청난 양의 닭을 정성스레 손질하고 뱃속에 녹각, 인삼, 마늘, 대추, 감초로 가득채워 넣어 만든 삼계탕의 맛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중복을 앞두고 있는 요즘, 사장님은 집에서 맛있게 삼계탕을 조리하려면 닭의 목을 넣어서 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다리를 엑스자로 꼬아주면 된다고 팁을 공개했다.  

노포에서는 뚝배기 집게를 만들어서 사용중이었는데 마치 연탄집게와 비슷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노포의 단골손님들은 여름에 자주 와서 보양을 하고 있었는데 20대 초반부터 방문하기 시작한 손님은 노포에 자주 온다고 밝혔고 이에 라마는 손님이 지금까지 노포에서 먹은 닭의 양을 계산하면 농장 하나에 맞먹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리가 아파서 오래 일하지 못하는 어머니 대신 큰 딸은 홀로 가게일을 했다. 딸은 학교에 가야 하는 시기에 아버지가 아파서 공부 대신 일하러 다니느라  친구도 모르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장녀로서 집안을 도와야 했던 딸에게 아버지는 용돈을 야박하게 주셔서 딸을 서운하게 했었다. 당시 딸은 부모님을 많이 원망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이해가 간다며 당시 아버지를 미워했던 것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8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나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 딸이었다. 

라마는 노포에서 식사중인 단골손님에게 아내가 해준 삼계탕과 노포의 삼계탕 중 어떤 것이 맛있냐고 물었고 손님은 귓속말로 "가게가 맛있다" 라고 고백했다.  라마가 노포를 오래 이어온 비결을 묻자 모녀는 "아버지"라고 밝혔다. 라마는 이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고 어머니는 "개그맨이 노래도 잘한다"며 칭찬을 해서 가수 라마를 당황하게 했다. 

 

제철과일 전주 복숭아를 만나러 간 리포터는 전주 삼천동에 위치한 복숭아농장에서 수확일을 도왔다. 복숭아 나무 천 그루가 심겨진 과수원에서는 복숭아 향이 진동하고 있었다. 기후가 좋아서 예로부터 복숭아를 재배해 온 전주의 복숭아는 그 맛이 특히 좋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여름에 꼭 챙겨먹어야 하는 복숭아의 과즙을 맛 본 리포터는 향기에 감탄하고 맛에 놀랐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대를 이어 과수원을 운영하려 백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과수원으로 귀농한 부부는 46년 된 복숭아를 키우고 있었다. 이 나무에서 재배한 복숭아 맛은 더 좋았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키워서 해외수출도 하고 장관상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딸은 새참으로 복숭아주스를 챙겨왔고 일꾼들과 함께 리포터는 시원한 주스 한잔에 갈증을 풀었다. 아내는 여름휴가를 바빠서 못간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함의 표시로 뽀뽀를 했다. 

복숭아로 단맛을 낸 복숭아닭볶음탕과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감칠맛이 좋다며 리포터는 좋아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날개부위를 챙겨주면서 애정을 표현했지만 아내는 닭다리를 달라고 했고 이에 남편은 닭다리는 자신의 것이라고 우겨 보는 사람들을 웃게 했다. 부부는 앞으로 과수원을 잘 관리해서 딸에게 과수원을 물려주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복숭아를 맛보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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