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빅뱅 탑(최승현)이 기괴한 분위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주목 받고 있다. 군 생활 중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탑이 소집 해제 이후에도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빅뱅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멘트 없이 여러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독특한 그림들이 담겨 있다. 또한 사람이 가면을 쓰고 미키마우스 옷을 입고 있는 사진, 독특한 무늬의 애벌레 등이 근접 촬영 된 사진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왜 저러는 걸까요”, “무슨 의미죠”,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기분 나쁜 사진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개인 인스타그램인데 뭐 어떠냐”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7일 빅뱅 탑은 용산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이후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과 미니 팬미팅을 진행한 탑은 단정한 슈트차림으로 등장해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90도 인사를 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후 탑은 인스타그램에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노력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Not for U, Just for my Eyes open”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셀카를 공개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빅뱅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입대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군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해 6월 대마초 흡연 의혹 보도가 나왔고,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의무경찰 직위해제 된 탑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 받았다. 의경신분이 박탈퇸 탑은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최근 소집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