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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엑시트’ 이상근 감독 “데뷔작 설렘은 잠시, 시간 흐르니 부담감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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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첫 입봉작에 대한 설렘과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을 만나 개봉 전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근 감독은 인터뷰에 앞서 이틀 전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완성된 영화를 보고 어땠냐는 질문에 “사실 수백 번 이상을 본 영화라 진행되는 순서도 알았지만 큰 스크린에서 봤을 때 주변 분들이 어떻게 볼까 긴장도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같이 보셨던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고 좋은 반응인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을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근 감독 / CJ엔터테인먼트
이상근 감독 / 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는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3회나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또한 주연 배우인 윤아 역시 영화로는 첫 주연작으로 ‘엑시트’를 통해 한 명의 감독과 한 명의 배우가 영화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뗀다. 

이에 따른 부담감 그리고 설렘도 분명 있을 터. 이 같은 이야기에 이상근 감독은 “일단 설렘은 지극히 단 시간에 지나가면서 부담감으로 다가왔다”라며 “현장에서 어떻게 리더쉽을 발휘할 것인지 또 미약한 경험치 때문에 어떤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걱정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상근 감독 / CJ엔터테인먼트
이상근 감독 / CJ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윤아씨는 저보다 경험도 많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큰 두려움보다 주연으로 나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긴 하다. 그런데 큰 부담감을 크게 내색하지 않고 준비를 많이 해오셨고, 두 배우분들의 앙상블이 잘 맞아서 저한테는 되게 좋은 기회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극으로 배우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이 출연했다. 

‘가스 재난’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조정석, 임윤아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 여름 최고 흥행 복병으로 급부상한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수) 문화가 있는 날, IMAX 및 2D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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