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원제 더 킹스맨)가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티저 예고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세기 폭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옥스퍼드 공작(랄프 파인즈 분)이 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과 함께 닐 켄락(디몬 하운수 분), 콘래드(해리스 딕킨슨 분)의 모습이 잡혔다.
마타 하리(젬마 아터튼)가 총을 쏘는 모습까지 나온 가운데, 옥스퍼드 공작과 콘래드가 ‘킹스맨’ 양복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예고편이 마무리된다.
본 작품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을 막아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불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정보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다룰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인다.
프리퀄 작품이다보니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지만, 1편에서 잠시 모습을 비췄던 리 언윈(아론 테일러-존슨 분)의 젊은 시절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다.
초기 부제는 더 그레이트 게임이었으나, 디즈니가 개봉일을 발표한 이후 제목을 ‘더 킹스맨’으로 변경했다.
이전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 골든 서클’을 연출한 매튜 본이 그대로 제작과 연출을 맡으며, 해리스 딕킨슨, 랄프 파인스, 젬마 아터튼, 다니엘 브륄, 디몬 하운수를 비롯해 스탠리 투치, 매투 구드, 찰스 댄스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북미서는 2020년 2월 14일 개봉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2020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