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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영수회담에 “부드러웠지만 팽팽” 평가…‘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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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영수회담(정동영)’, ‘[훅뉴스] 전범기업’, ‘강제징용 논란, 왜?(한홍구)’, ‘한국 수구 사상 첫 골(경다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부당한 경제 보복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본 정부가 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특히 범국가적으로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5당이 함께하는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한다는데 합의했다. 

전례 없는 일본발(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대통령과 여야의 주요 정당대표들이 초당파적인 대응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 회담의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한일 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강제징용 문제 해법, 대통령이 촉구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부 야당 대표들이 요구한 한일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 또는 대일특사 파견 및 외교·안보라인 문책 현안 등에 대해서는 접점이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文대통령+여야대표 회담, 해법 나왔나?” 주제의 꼭지를 마련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정동영 대표는 회담 분위기에 대해 “부드러웠지만 팽팽했다”며 “그러니까 아주 사안 자체가 무겁고 또 국익, 국가의 운명과 관련된 거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다 체중을 실어서 발언했고 진지했고. 저는 굉장히 유익한 자리였다. 바로 이런 소통의 자리가 국민과의 소통의 자리인 셈이다. 이게 국론 통합으로 가는 길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또 “다르지만 그러나 뭔가 접점을 찾아가는 노력. 그게 정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쓴소리, 비판의 소리,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과연 이 자리 말고 다른 누가 할 수 있겠는가, 비서가 하겠는가, 공무원이 하겠는가, 장관이 하겠는가. 그래서 야당을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의 분당설에 대해서는 “패배주의고 해당 행위다. 4월달에 당원들 상대로 여론 조사를 했다. 80%가 신당에 반대한다. 무슨 또 신당이냐, 안철수가 쪼갠 당을 또 쪼갠단 말이냐, 하는 것이 당원 정서다. 그리고 정의당하고 교섭단체 해라, 이게 70% 지지다. 존재감 확보해라, 그런데 교섭단체는 반대하면서 나가서 신당 만들자? 언론이 그런 보도를 하면 댓글 달리는 거의 99%가 욕설”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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