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터키에서 난민 태운 미니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부 반 주(州)의 이란 국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난민이 탑승한 버스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5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난민은 불법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메흐메트 에민 빌메즈 반 주지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18인승 미니버스에 67명이 탔으며 사망자 중 여성과 아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터키 불법입국 난민의 경우 터키를 거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그리스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7/19 0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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