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해피투게더(해투) 4’ 배우 김영옥이 나문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서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나문희에게 연기 칭찬을 하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걱정했다면서 작가들이 현장에 와서 전화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도 그래봐야지 난 전화만 오면 ‘이게 뭘까’ 하고 홀딱 받고 , 이건 또 무슨 예능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잘 안받는 편이냐는 질문에 나문희는 “그냥 안받으면 편하니까”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때 김영옥이 “영화로 뜨니까 관리를 하나봐”라고 하자 나문희는 “한참 이따 받긴 받아”라며 해명했다.고두심 역시 “문자를 하면 몇일 걸린다”라며 이야기에 보탰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영옥은 “이거는 다뤄야 한다. 네가 고쳐야 될 병이야”라며 자신 덕분에 나문희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같이 백화점 가면 나는 땀을 흘리며 쩔쩔 매는데 언니는 그것도 못참냐고 한다”라고 말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배우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이며 나문희는 1941년생으로 올해 나이 7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