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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마지막회’ 안혜상, 중고차 사려는데…시어머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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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 남규택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평소 댄스 의상을 들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불편했던 혜상.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고민 끝에 중고차 구매를 계획한다. 

성공적인 중고차 구매를 위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했던 시아주버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시아주버니와 함께 온 시어머니가 차 구매를 반대하면서 혜상 부부의 계획은 위기를 맞는다. 

규택의 만류에 중고차 구경 동행에 실패한 시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혜상 부부에게 전화로 원격 잔소리를 이어간다. 

시어머니는 “아이고, 혜상이 신났네.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시기적으로 아닌 것 같아”라며 부부의 차 구매를 재차 만류했다.

대한민국의 가족 문화를 "전지적 며느리시점"에서 관찰, 자연스럽게 대물림되고 있는 불공평한 강요와 억압이 "이상한 나라"에 벌어지고 있음을 도발적으로 문제 제기해온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작년 4월 파일럿 방송이 큰 공감과 공분을 불러온 후, 6월 정규 편성되며 시청자와 만나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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