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월 60만원 이상 떡볶이 무전취식 남과 분식집 주인의 사연 공개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6년간 무전취식 남에게 떡볶이를 주게된 분식집 주인의 사연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각박한 세상에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인공을 만나게 됐다.

분식집 주인은 무려 6년간 매일 무전취식하는 사람을 돌봐주고 있었다.

분식집 주인은 이름도 모르는 남자에게 6년간 무상으로 떡볶이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남자는 하루에 한 번은 꼭 분식집에 나타나서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처음 분식집 주인은 남자가 500원어치 떡볶이를 달라고 했고 성인 남자가 500원어치를 달라는 것이 의아해서 큰 그릇에 떡볶이를 주고 돈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 남자는 분식집을 매일 찾았고 떡볶이를 두 그릇을 먹고도 모자라 언제 부터인가 당연한 듯이 포장까지 해간다고 했다. 

그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라면, 순대, 달걀 등 마치 돈이라도 맡겨놓은 듯 위풍당당한 태도를 보이는데 한달 음식값은 약 60~70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식집 주인은 남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굶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줄 수 밖에 없다고 하며 환하게 웃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