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암전’ 제작보고회가 취소된 가운데 배우 진선규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오후 ‘암전’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7월 23일(화)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가 내부 사정에 의해 취소되었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전’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하여 “진선규 배우가 어제 급하게 허리 디스크수술을 받아 일주일 정도 일정 소화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선규와 서예지가 출연하는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집념과 열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미정’을 연기한 서예지는 파워풀한 연기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킴과 동시에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사바하’ 등 모든 작품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흥행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선규는 이번 ‘암전’에서 공포영화 감독 재현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재현은 공포영화를 향한 순수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인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진선규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단숨에 매료되었다. 여태 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암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서예지와 진선규가 열연을 펼칠 영화 ‘암전’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