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캠핑클럽’ 성유리가 과거 방송에서 오빠 성세인 교수를 언급해 다시금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성유리는 소설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성유리는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말이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경규는 “10대, 20대,30대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대별마다 부모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는거같다.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깊이 자고있으면 혹시 돌아가신게 아닌가 싶어서 툭툭 쳐보던 어린시절을 겪다가 저정도 나이가 되면 대화를 별로 안한다”라며 “(내뺨을) 자꾸 만진다. 엄마가 만지면 그게 이상하다 어색해서”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신경숙 작가의 책을 읽고 엄마를 더 이해하게 됐다며 “엄마가 항상 어릴때부터 오빠만 예뻐하는 거 같았다. 결혼해서도 저는 열심히 돈을 벌어오는데 저는 안쓰러워하지 않고 오빠를 항상 안쓰러워하는것같아서 질투했었다.그런데 작가님 책을 보면 첫 아이에 대해 '너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이다'는 구절을 본 후 우리 엄마도 아들이여서 이쁜게 아니라 첫째여서 잘 해주지 못한 애틋함 때문에 예뻐하지 않았나, 이해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성유리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2002년 SBS ‘나쁜 여자들’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황태자의 첫사랑’, ‘어느 멋진날’,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입지를 키워나갔다.
또한 성유리는 동갑인 프로골퍼 남편 안성현과 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5월 결혼했다.
성유리의 오빠는 성세인 교수로 1997년 수능 상위 0.1% 성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의대에 입학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