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후쿠시마 쌀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6일 토마스 맥도넬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벼 추수 현장이에요. 일본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주로 먹인데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2개의 글을 더 게시하며 “추수할 때도 저렇게 하는데 하물며 그걸 먹는 사랑은 어떻게 되겠어요”라고 남기며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년 도쿄 올림픽 때 저 지역 농수산물도 선수들에게 제공 한다고 함”, “토마쮸^^널리널리 알려주세요”, “토마스가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세요. 고마워요~ 토마스도 일본에 절대 가지 마세요. 피폭당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한글 수집’이 취미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한일 간의 정치적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맥도넬의 이 같은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분명 한글을 알고 있다, 대한 외국인이다’라는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이 외에도 그는 “세월호 침몰 참사”, “나라가 제대로 미친 거 같아” 등 정치적인 발언이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글을 퍼 나르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더불어 과거 SBS 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맥도넬은 “그냥 제가 보기에 한글 모양이나 크기가 예뻐 보이면 올리는 것”이라며 게시물을 올리는 것에 특별한 기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글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브라질에서 만난 팬들이 케이팝을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하게 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의 정치 보복에 따라 일본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인인 맥도넬의 글이 이슈가 되며 많은 화제를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