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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日 쿄애니,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41세 남성의 계획적 테러?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7.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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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스튜디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5분 경 쿄토시 후시 미구에 위치한 교토애니메이션 제 1스튜디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공식 웹사이트도 접속되지 않는 상태다. 

일본 소방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5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실종자가 20명이나 된다고.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일본 경찰 당국은 41세의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 1층에서 가솔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몇몇 제보에 따르면 그는 사람들에게도 액체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인의 것으로 의심되는 흉기들도 발견돼 테러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의 신병은 확보된 상태지만, 그 역시 부상 상태라 교토의 병원으로 이송한 뒤 방화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남성은 자신이 방화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쿄애니의 이사 이시하라 타츠야가 연락 두절 상태며, 몇몇 간부들도 실종자 명단에 있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교토 애니메이션에 있는 모든 분들이 무사하시길 바란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쿄애니라는 줄임말로 유명한 교토 애니메이션은 1981년 설립된 회사로, 2003년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을 시작으로 자체제작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에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러키 스타’, ‘케이온’, ‘목소리의 형태’ 등으로 유명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곳이다. 하지만 이번 방화 사고로 인해 향후 제작이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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