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AOA(에이오에이) 출신 민아(본명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와 어플이 화장해준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 어플을 통해 메이크업 효과를 준 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어플 효과가 신기한지 이리저리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맑은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아 여전히 예쁘네”, “보고싶어 민아야”, “항상 응원할게!”, “빨리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AOA를 탈퇴하고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떠난 민아는 최근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2일 오앤엔터테인먼트(이하 오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AOA 출신 권민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앤 관계자는 “권민아는 걸그룹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온 배우”라며 “권민아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권민아는 FNC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당시 FNC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AOA 멤버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민아는 멤버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아는 2012년 AOA 싱글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 후 ‘Excuse Me’, ‘심쿵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빙글뱅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SBS ‘모던 파머’, KBS ‘부탁해요 엄마’, ‘추리의 여왕 2’, MBC ‘병원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런 권민아가 AOA를 떠나 오앤과 손을 잡은 지금,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