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트로트가수 숙행과 그의 소개팅남 이종현이 서로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낸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숙행과 이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행은 이종현이 직접 운영하는 선술집을 찾았다. 이종현은 숙행을 위해 직접 명란감자와 고추냉이마요 새우 브로콜리, 치킨 난반아게 등을 요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숙행은 “진짜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종현은 기분 좋은 미소를 띠며 흐뭇해했다.
특히 이종현은 “저는 오늘 너무 좋았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몇 번 더 보면서 데이트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숙행에게 애프터를 신청했다.
이를 들은 숙행은 “저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아까 여기 들어와서 순식간에 요리하는 모습이 오늘 봤던 모습 중 제일 멋져보였다”고 답했다.
이어 “키 크고 누가 봐도 훈남인 첫인상 좋다. 그런데 그런 거에 넘어갈 나이는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싸인 CD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숙행은 “맨 뒷장을 봐라”라고 말했다. 그 속에는 숙행의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었고, 이종현은 깜짝 놀라며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네요”라고 웃어 보였다.
데이트 말미 숙행은 자신을 위해 가게를 영업하지 않은 이종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이종현은 “저한테는 마이너스가 아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패널 김재중은 명언이라며 이종현의 멘트를 메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 나이 41세인 숙행과 40세인 이종현. 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이 실제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숙행과 이종현이 출연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