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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에 AT 마드리드 이적…토트넘 대체자 영입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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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수많은 이적설을 뿌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가 택한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LaLig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서 트리피어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BBC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피어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그가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른바 ‘비피셜’로 불리는 BBC마저 그의 아틀레티코 이적에 대해 보도했기 때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게다가 토트넘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제외한 바 있다.

1990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키어런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으로, 2008년 18살의 나이에 프로로 데뷔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해 반슬리, 번리 등으로 임대를 가야했으며, 결국 2012년 번리로 완전이적한다.

2014/2014 시즌에는 무려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십리그에 있던 번리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공을 세운 그는 2014/2015 시즌에도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결국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35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 토트넘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 때문에 토트넘이 그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졌다. 실제로 에버튼,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수많은 팀과 이적설이 났기 때문. 결국 AT 마드리드가 그를 품으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이적으로 인해 토트넘은 또다른 풀백 자원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은돔벨레의 영입을 제외하면 별다른 영입이 없는 상태라 향후 어떤 식으로 전력 강화를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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