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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 세무조사 “차명 얘기 파다”…‘김현정의 뉴스쇼’ 단독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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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세무조사 소식을 단독 속보로 전했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9월 신당 출범(유성엽)’, ‘이학수 세무조사(곽인숙)’, ‘[why] MB는 왜 정두언 직언 외면했나’, ‘[탐정] 그린머니 사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CBS노컷뉴스’가 국세청이 수조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최근까지 강도 높게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지난 3월부터 이 전 부회장의 재산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3국은 재산관련 변동조사, 상속증여 등의 차명재산을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 전 부회장 일가가 소유한 서울 강남의 엘앤비타워의 실소유주인 엘엔비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차명 논란으로 삼성의 불법 경영권 승계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삼성 SDS 주식의 실소유 여부 또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학수 전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복심으로 ‘2인자’라고 알려진 인물이다. 15년 동안 삼성그룹 미래전략기획실장·재무실장 등을 거치며 해당 기업의 재무 전반을 총괄 관리했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 매각 또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등을 기획·총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국세청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 세무조사”라는 주제로 단독 속보를 진행했다. 해당 뉴스를 보도한 CBS 보도국 곽인숙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기자의 시각에서 이번 소식을 분석했다. 

곽인숙 기자는 “실제 수조원이라고 하면 월급쟁이로서는 거의 상상이 되지 않은, 경남 밀양 평범한 샐러리맨 집안 출신”이라며 “재산이 국내에만 있는 게 아니라, 하와이와 미국 등등 해외에서 재산이 어마어마하게 (있다고) 알려져 있고. 삼성 내 안팎에서는 차명 주식, 차명 부동산 등이 굉장히 많은 삼성의 재산들이 아직도 이학수 전 부회장의 명의로 돼 있다는 얘기들이 파다하고, 실제로 그렇다고 한다”고 취재 내용을 밝혔다.

또 “돈의 흐름을 보면 차명인지 아닌지가 밝혀질 수가 있다. 그래서 국세청에서 의지를 갖고, 이거를 일단 봤을 거라고 본다. 이걸 공개를 하는지 안 하는지. 일단은 공개를 하지 않을 걸로 본다. 왜냐하면 개인에 대한 세무조사나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모든 게 다 국세기본법상 불문에 부치기 때문에, 갖고는 있을 거다. 어떻게 나중에 어디로 갈 건지 그 부분을 봐야 되겠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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