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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국주, 관우 사당 '동관왕묘'& 비무장지대 유일한 마을 ‘대성동 자유의 마을’ 맞히며 10단계 ‘성공’...11번째 한국인 승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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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국주가 상식 퀴즈에서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유일한 마을인 ‘자유의 마을’을 맞히며 11번째 한국인 승자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EXID 혜린, 래퍼 자이언트 핑크,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본격적인 퀴즈 전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산삼 찬스가 걸린 몸풀기 퀴즈에서는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등장했다. 병원 침대 개수와 관련이 있다는 말에 외국인팀은 한국인팀이 기회를 놓친 틈을 놓히지 않고 30개를 외치며 한국인팀의 산삼 획득을 저지했다. 병원은 3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이고 의원은 30개 미만의 병상을 갖춘 의료 기관을 뜻하는 단어였다.

박명수는 팀장의 명예를 걸고 저단계 탈락시 부활할 수 있는 홍삼 찬스를 위헤 첫 타자로 출격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왕큰왕밤빵을 외처야 하는 절대음감 퀴즈와 대중교통 꼴불견을 맞혀야 하는 퀴즈를 무사히 넘긴 박명수는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5단계에서 ‘달구벌’은 대구, ‘빛고을’은 광주라 말하며 맞혀 홍삼을 획득했다.

박명수 다음으로 초성 퀴즈에 도전핸 EXID 혜린은 센스 있는 활약을 하며 6단계까지 진출했지만 6단계 모에카를 만나 ‘거리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를 맞히지 못해 패했다.

이어 10단계를 갈 수 있단 자신감이 생긴 한현민이 액자 퀴즈에 도전했지만 2단계만에 탈락하는 쓴 맛을 맛봤다. 박명수는 이제야 우리가 알던 한현민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네 번째 도전 멤버는 자이언트 핑크였다. 교과서 퀴즈에 도전한 자이언트 핑크는 존&맥 형제에게 막혀 3단계에서 퀴즈 도전을 멈춰야 했다.

마지막으로 개그우먼 이국주가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이국주는 3단계에서 교차지점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자동차가 원활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인터체인지의 순우리말을 묻는 퀴즈에서 존&맥 형제에게 순서를 양보했다가 ‘나들’까지 듣고는 기겁했지만 존&맥 형제는 ‘나들로’라고 답을 했다. 이국주는 황급히 ‘나들목’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4단계에서는 전세와 월세의 절충형을 묻는 퀴즈가 등장했다. 안드레아스는 문제를 채 다 듣지 않고 자신있게 정답을 외치며 ‘반세’라고 외쳤지만 정확한 명칭이 아니었다. 정확한 문제는 전세금의 일부를 월세로 분할해 내는 임대방식이었다. 이국주는 반전세를 외치며 정답을 외쳤다. 안드레아스는 한국 문화책에서 배웠다면서 아쉬워했다.

5단계에서 언덕밥의 뜻을 묻는 퀴즈가 등장했다. 이국주는 밥을 가득 담는다고 유추했으나 아니었다. 김용만은 밥을 지을 때의 얘기라는 힌트를 던졌다. 그럼에도 이국주와 샘 오취리가 헤매자 김용만은 모양을 생각하라고 했고, 이국주는 여러번의 도전 끝에 정답을 맞혔다. 언덕밥은 쌀을 일부러 언덕지게 안쳐 진밥과 된밥을 동시에 지은 밥을 뜻한다.

아따, 삐대다, 쌔다, 시방, 걸쩍지근하다 중 표준어를 고르는 문제에 이국주는 보기 모두가 표준어라 말하며 정답을 맞힌 것도 모자라 7단계에서 나전칠기를 맞히면서 대망의 3층으로 진출했다.

8단계 문제는 2008년 시작된 배심원 재판 제대로 만 20세 이상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한 배심원들이 참여하는 제도의 이름을 묻는 퀴즈가 등장했다. 이국주는 처음에는 헤맸지만 ‘국민 참여 재판’을 제대로 맞혔다.

9단계 에바를 만난 이국주는 동묘에 있는 보물 제142호인 사당 동관왕묘와 관련된 사람을 묻는 퀴즈가 등장했다. 먼저 손을 든 에바는 ‘신사임당’이라고 외쳤지만 답이 아니었다. 삼국지 영웅 중 한 사람이라는 결정적인 힌트에 이국주는 고심 끝에 ‘관우’를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10단계에선 한국 전쟁 정전 협정 당시 남북 비무장지대에 한곳씩 마을을 둔다는 규정에 따라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을 묻는 퀴즈가 등장했다. 먼저 손을 든 타일러는 평화 마을이라고 답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이국주와 타일러는 평화의 마을, 조화 마을, 사랑의 마을, 통일의 마을 등을 언급하며 공방전을 벌였지만 꽤 높은 난이도의 문제에 어려워했다.

김용만은 휴전 당시 주소지를 둔 직계 가족만 거주가 가능학고 국방과 납세의 의무가 면제된다는 힌티를 줬다. 이 말을 들은 이국주는 ‘자유의 마을’이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정답을  외쳤다. 이국주는 평화처럼 좋은 의미의 단어를 계속 생각했다고 했다. 정확한 마을의 이름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었다.

이국주는 11번째 한국인 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인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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