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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FT아일랜드 콘서트 최민환, 율희 부모님 ‘커피차’…이홍기 “짱이 고려대 들어가면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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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공연을 앞둔 민환과 한마음으로 민환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 부모님은 장모는 율희로부터 얼마 뒤 FT아일랜드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매번 자신들의 기를 살려줬던 사위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던 장인과 장모는 이번에는 본인들 차례라며 민환을 위해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했다.

율희 어머니는 “야유회 갔을때도 너무 고마워서 고마운 사위를 위해 콘서트때 꼭 챙겨주고싶다”고 말했다.

율희 아버지는 “김밥을 싸는건 어떠냐”고 말했고, 이에 율희는 “그럼 100인분을 싸야된다. 커피차 같은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율희는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커피차 검색에 들어갔다.

율희는 “50만원이면 음료 150잔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주일 뒤, 민환의 콘서트 당일이 되었고 율희와 부모님은 커피차에 직접 담근 레몬차도 전달하고 오픈을 준비했다.

커피차에는 ‘오늘은 민환이가 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율희 아버지는 “내가 쏘는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율의 돌잔치에서 1학기 대학등록금을 책임지겠다던 이홍기가 공연 당일 멤버들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이홍기는 “그때 당시 내가 빚을 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단서가 있어야할 것 같다. 우리가 오늘 공연하는 고려대학교에 들어간다면 등록금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송승현이 “그건 좀 고려해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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