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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학대 의심 논란에 경찰 수사…‘신체적, 정신적’ 학대 서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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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인천 중구의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자신의 딸이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 경찰서는 지난 16일 인천 중부 경찰서는 중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가 일어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9개월 된 딸을 보내는 부모는 최근 딸의 팔에 멍이 든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어린이집의 1주일 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확보하고 아동 학대 행위가 일어났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의 신고 후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며 “영상에서 학대 정황이 확인되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대 사고가 많은 곳에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4월 인천시 남동구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5살 된 원생을 꼬집고 바닥에 떨어진 밥을 주워 먹게 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서슴지 않았다.

식사를 늦게 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C 군 등 원생을 꼬집고 C 군에게는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게 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이 어린이집의 원장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함께 넘겼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를 거쳐 A 씨와 B 씨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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