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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영주 “연기 연습 항상 하는 중…‘믿고 보는 배우’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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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배우 서영주가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JTBC ‘아름다운 세상’, 연극 ‘킬 미 나우’에 출연한 서영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영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서영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서영주는 어느덧 데뷔 12년 차 배우가 됐다. MBC ‘내 마음이 들리니’(2011)의 봉마루 아역으로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서영주는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1998년생으로 올해 22살이 된 서영주는 2012년 영화 ‘범죄소년’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게 됐다. ‘범죄소년’ 장지구 역으로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4회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서영주는 “‘범죄소년’ 당시 운이 좋게 상을 탔다. 그러면서 인정을 받게 되다 보니까 아역보다는 청소년 이미지가 됐다. ‘누군가의 아들’로 성장한 배우가 된 게 그때부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5년 출연했던 연극 ‘에쿠우스’를 언급하며 “조금 더 확실하게 바뀌었던 건 ‘에쿠우스’를 하면서 저의 에너지를 표현했었다. 아역 이미지, 누구의 아들이 아닌 한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런 이미지들이 많이 사라졌다. ‘에쿠우스’는 강렬한 에너지가 가득해 지금도 대사가 기억날 정도다. 1년 전에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서영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서영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또한 서영주는 ‘연기를 잘 한다’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부담이 돼서 연습을 항상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상을 받아서 부담이었다. ‘연기 잘 했으니까 상 받았겠지’라는 댓글과 옆에서 하는 말들 때문에 부담을 되게 많이 받았다”며 “상 받은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부담보다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기자의 말에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그래야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대본을 보거나 무언가를 할 때 많이 고민하고 세세한 것까지 확실하게 하고 가려고 한다. 그래야 믿고 볼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평상시에는 아니어도 되지만 연기를 할 때는 흐트러짐이 없었으면 좋겠다. 연기할 때 모습만큼은 진중해서 시청자, 관객분들이 ‘이 배우가 연기를 되게 소중히 하고 있구나, 그래서 믿을 수 있겠구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영주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구해령(신세경)이 여사가 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인물 이승훈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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