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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임블리(임지현), “안티계정 폐쇄해달라”더니 돌연 공식 계정 폐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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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각종 품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임블리(임지현)가 돌연 공식 계정을 폐쇄했다. “안티 계정을 폐쇄해 달라”는 신청이 각하 된 이후 생긴 변화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 공식 인스타그램이 폐쇄된 것이 확인됐다. 현재 임블리 인스타그램 주소에 접속하면 ‘사용자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뿐만 아니라 현재 부건FNC(부건에프엔씨) 홈페이지 또한 ‘서비스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쇼핑몰 임블리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왔던 ‘임블리쏘리’ 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 가셨나요? 어디 가시게요?”라는 글과 함께 임블리 계정이 폐쇄된 내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임블리 쏘리’ 인스타그램
‘임블리 쏘리’ 인스타그램

이 계정은 지난 15일 “정의는 살아있습니다. 기쁜 소식 전달하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남부지방벙원에서의 결정 내용이 담겨 있었고 해당 결정문에는 부건에프엔씨가 임블리 안티계정(임블리 쏘리 계정) 운영자가 다른 SNS 계정을 만들지 못하게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재판부는 “설령 피신청인의 온라인 활동이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거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여기에는 피신청인의 소비자기본권 범위에 속하는 행위도 포함될 수 있다”며 임블리쏘리 계정주의 손을 들어줬다.

더불어 또 다른 소송이 진행된다면 그땐 단체를 만들어 집단소송 및 고소 건을 진행하겠다고도 밝히며 꾸준히 피해자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부건FNC 홈페이지 캡처
부건FNC 홈페이지 캡처

돌연 모든 공식 SNS를 폐쇄한 임블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꺼번에 계정 폭파된다는 건 좀 이상한데요? 자진 철수 같은 느낌인데...”, “사 매각에 성공하셨나, 왜 도망갈 준비 중이신 것 같지”, “출국 금지를 시켜야 하는 건 아닌지...” 등의 아직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이러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지현 상무를 내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쇼핑몰 ‘임블리’는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인진쑥 에센스’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이후 옷에 대한 품질과 화장품 부작용 등 각종 제보가 쏟아져 나왔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영상 캡처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영상 캡처

이에 임블리 소비자들은 SNS 계정을 통해 임블리 측에서 내 놓은 의견에 반발하는 증거들을 모으며 분쟁에 나섰다. 초기대응 논란이 거세지며 모든 제품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거세진 것이다.

쇼핑몰 ‘임블리’의 악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곪아왔던 문제점들이 쉴 새 없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기 혐의, 과거 논란, 갑질 의혹,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여러 의혹이 더해지며 국민 청원이 게재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청와대 청원 게시자는 “병원 및 의료시설,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광고 활동이 제한되어 있지만, 앞의 예시만큼 중대하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해서 지난 수십 년간 국민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은 법적 기준과 솜방망이 처벌로 현재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행정 및 법적 개정을 필요로 하는 바입니다”라고 주장하며 ‘SNS 팔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법적 책임을 높여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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