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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두언 추모 “끝없는 도전, 합리적 보수의 길”…‘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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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故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3국 중재위 거부(이장희)’, ‘한미일 의원 회동(정세균)’, ‘김준기 성폭력 의혹(피해자)’, ‘[뉴스닥] : 정의당, 황교안/ 하: 한국당, 조국’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 지난 12일자 ‘월간 정두언’ 출연 모습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캡처 / 지난 12일자 ‘월간 정두언’ 출연 모습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차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이 남편이 자택에 남긴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수색이 이뤄져 숨진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정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정 전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의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됐고, 빈소 또한 해당 장소에 차려졌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유족은 부인과 슬하 1남 1녀가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행간’ 코너는 “정두언 前의원의 마지막 방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준일 뉴스톱 기자는 해당 소식에 대한 행간으로 ‘끝없는 도전’, ‘합리적 보수의 길’, ‘끝까지 할 일을 하다’ 등을 꼽았다.

김준일 기자는 “어제 오전까지도 방송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 운명을 달리 한 거라서. 사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이 할 일을 마지막까지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촌철살인, 여야를 넘나드는 균형적 비판으로 방송가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쳐 온 정 전 의원은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월간 정두언’ 코너 등 고정 패널로 오랜 기간 활약해 왔다.

김현정 PD는 “같이 20분 정도 방송한 게 며칠 전이어서 어제 (정두언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충격이 컸다”며 “슬프고 충격적이다”고 거듭 안타까워했다. 또 “다시 한 번 고인을 추도하면서 보내드린다”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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