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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친구 조유아, 이준익감독 영화 오디션 보다! 송가인, 사고 당시 상황 밝혀! 조유아, " 가인엄마가 물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무시했다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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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6일에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피크닉 시간이 공개되었다. 

 

'아내의 맛' 캡쳐

 

송가인의 동생 강아지 송백구는 아버지와 하루 2번 산책을 즐겼다. 아버지는 백구에게 송백구가 아니라 조백구라고 하면서 애정을 표현했고 강아지의 똥오줌도 치워주고 살뜰하게 보살펴주었다. 옥수수를 삶기 시작한 아버지는 일인방송을 시작했고 팬들이 찾아오자 시원한 음료수를 내주셨는데 주말에는 백명이 넘는 인원이 찾아와서 조만간 냉장고를 사실 것같다고 송가인은 전했다.  먼 곳에서 찾아온 팬들에게 일일이 삶은 옥수수를 나눠주면서 인사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을 송가인은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송가인과 친구들은 한강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조유아는 미국에 가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했고 이준익 감독에게 오디션을 봤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설경구가 출연하는 영화 오디션이었는데 '자산어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였다고 했다. 조유아는 긴장한 마음으로 떨면서 변요한 배우의 옆집 아줌마역할을 소화했는데 전라도 사투리로 대사를 했다고. 친구들은 미리 축하를 전하며 박수를 쳤는데 송가인은 탈락되어도 본 것만으로 축하할 일이라고 격려했다. 
홍현희는 개그맨 오디션에 정장을 입고 가서 한번에 합격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은 트롯 오디션을 볼 곳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송가인의 교통사고를 걱정했고 송가인은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화물차가 밤에 갑자기 차선변경을 하는 바람에 부딪혀서 자신이 탑승한차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밝혔다. 지금도 차가 속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긴장하게 된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한 송가인은 노래를 해도 허리에 힘이 더 들어간다고 했다. 이에 친구들은 물리치료 여부를 물었고 송가인은 장영란 남편인 한의사분에게 다녀왔는데 너무 친절하셨고 침도 다정하게 놔주셨다며 위로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 송가인은 교통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이번 사고도 사실 새벽에 화물차 충돌인데 이 정도면 정말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조유아는 전에 송가인의 어머니가 물가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었는데 무시하고 친구들과 물가에 갔었다가 송가인이 친구와 함께 물에 빠져서 119까지 왔었다고 밝혔다. 당시 조유아는 송가인이 장난치는 줄 알고 가 버려서 가인을 서운하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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