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몸신이다’ 종아리 알과 틀어진 발목 잡는 ‘발목 성형 운동’ 방법은?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발목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틀어진 발목이 종아리 알은 물론 오다리도 만든다. 이 모든 것은 발목과 연관되어 있다. 발목이 틀어지게 될 경우 서서 걷거나 운동을 할때 우리 몸을 지탱하는 발목의 역할을 종아리 근육이 대신하게 되어 종아리가 뭉치고 알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제성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제성 전문의는 “발목이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것도 발목 관절이 틀어져서 자주 발생하는 것이 맞다. 오늘 알아볼 발목 틀어짐은 순간적인 틀어짐 외에 평상시에 체중이 실려있을때 지속적으로 뒤틀려잇는 발목이다. 틀어진 발목을 쉽게 확인하려면 아킬레스건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에서 내려오는 세개의 근육이 하나로 합쳐져서 발 뒤꿈치 뼈인 종골에 붙어있는 강력한 힘줄이다.

아킬레스건이 제 역할을 할 경우엔 무릎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발목 뒤에서 단단히 관절을 잡아 몸을 지탱하고 걸을 때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킬레스건이 틀어진 경우 위로는 종아리와 허벅지에 과부하, 아래로는 발바닥에 영향을 미쳐 발모양이 변하거나 통증으로도 이어진다.

종골과 거골 사이의 관절에 좌우 움직임이 발생해 아킬레스건 틀어짐을 유발한다.

발목 틀어짐은 뒤꿈치 뼈가 틀어져 생기는 현상이다.

겉으로는 아킬레스건이 틀어져 보이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의 형태로 발목 틀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틀어진 발목은 아킬레스건을 보고 확인이 가능하다.

아킬레스건은 정상, 나비형, 다이아몬드형으로 나뉜다.

나비형은 발 아치가 무너진 형태로 평발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형은 아치가 높아진 상태로 요족형이다.

일반적으로는 나비형이 월등히 많다.

이제성 전문의는 “평발은 선천적으로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후천적으로 발아치가 무너지며 생기는 평발도 많다. 후천적인 평발은 발을 들었을때는 발 아치가 보인다. 그런데 체중을 실어 바닥을 디디면 사라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