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일본 불매운동애 동참했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딘딘은 양세형을 ‘절제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 엇나갈 수 있을 때 잡아준다. 술 먹고 신나서 음악 나오는 곳에 가고 싶다며 가자고 하면 (양세형이) ‘너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걸 날릴래?라며 말린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저는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걸로 큰 행복을 찾는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일본 불매 운동 얘기를 나눴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TV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부품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3개 품목에 대한 보복성 한국 수출 규제를 본격됐다 한국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딘딘은 “최근에는 양세형이 ‘지금 맥주 먹을 때가 아니라며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국산 소주를 먹자’고 하더라. 양세형의 일본 불매운동 동참 일화를 전했다.
양세형은 “누가 보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지금 국산을 먹어야 하지 않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하는 것이다”라며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 중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딘딘은 “양세형은 같이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한다. 유재석과 방송할 땐 유재석의 장점을 그대로 따라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양세형은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겸손하게 말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