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공식 팬클럽 아미(ARMY)를 상시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의 의견이 반으로 갈리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와 팬카페, SNS 채널 등으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멤버십 모집 안내를 공지했다.
이번 멤버십은 일정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든 팬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팬클럽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BTS 위버스(Weverse)에 가입하고, 공식 MD 스토어 위플리(Weply)에서 팬클럽 멤버십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팬클럽 회원에게는 회원 모바일 카드와 멤버십 키트, 방탄소년단 국내 공연 선예매 및 추첨제 혜택, 공개 방송 참여 기회 제공, 팬클럽 한정 독점 콘텐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팬들은 이같은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상시모집으로 인해 기수가 없어지는 등 변화가 생기는 것에 대해 불만을 내보인 이들도 있고, 일본 팬클럽만 따로 모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이들도 있었다.
대체로 콘서트 등의 예매가 더욱 치열해질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편인데, 이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은 “어차피 치열했는데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동의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팬클럽_상시가입_폐지’ 해시태그로 빅히트를 압박하며 트위터 실트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인 이들도 있었다.
뒷늦게 방탄소년단에 입덕한 팬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빅히트가 피드백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