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운동 확산에 대체품 찾아주는 사이트도 등장…“브랜드별 대체품에 네티즌 관심 집중”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상품목록에 이어 아예 대체상품에 대한 정보까지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16일부터 SNS와 각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일본 불매 대체품을 찾아주는 사이트인 ‘노노재팬(nonojapan)’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별다른 광고도 없이 일본 불매운동을 위한 대체상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문구만이 적혀있다.

더불어 생활, 음식, 가전, 기타 등 부문별로 일본산 브랜드를 구분해놨는데,이와 함께 대체상품 혹은 대체 브랜드가 적혀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지도 못한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라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모 맥주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가 대표적이었다.

또한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 요청도 필요하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 요청은 문의 메일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의 불매운동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여러 마트에서 일본산 캔맥주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교보문고에서는 국산 문구류에 태극기 마크를 붙여놔 일제와 구분지어놓고 있다.

게다가 최근 유니클로의 CFO 오카자키 타케시가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 떄문에 더욱 많은 이들이 분개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네티즌들은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며 해당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하고, 아예 해당 금액을 기부했다는 네티즌도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과연 일본의 수출 규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