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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금새록-이준영이 그릴 새로운 학교 스릴러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7.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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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여름에 어울리는 드라마가 찾아왔다. ‘미스터 기간제’가 ‘학교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균상-금새록-최유화-이준영-한소은-김명지-최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성용일 감독,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윤균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균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극중 윤균상은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한 속물 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금새록은 유일무이 학생바보 열혈 체육교사 하소현 역을 맡았다. 

윤균상은 기무혁/기강제 캐릭터에 대해 “로펌 에이스 속물 변호사라 함은 능글맞은 부분도 있고 변화무쌍한 부분이 있다. 변호사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교사가 되는 건데 둘의 차이를 크게 주려고 하지 않았다”며 “교사가 돼서 속물 변호사였던 강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변호사다 보니까 법정 신, 법에 대해 얘기하는 신이 많다. 그런 대사들이 입에 잘 붙지 않는다거나, 서툴다거나 하면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 쓰려고 했다”며 “저는 이 드라마를 하기 전까지 ‘나는 아직 고등학생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친구들하고 같이 촬영해보니까 ‘안 되는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새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금새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소현 역을 맡은 금새록은 “저도 (윤)균상 오빠처럼 처음에 교복을 입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라고 해서 좀 많이 아쉬웠다”며 “(한)소은 배우님이 저랑 한 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저도 교복을 입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소은 배우가 정말 동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눌 때 감독님께서 ‘교사인데 너무 어려 보이면 어떡하냐. 친구들과 차이가 안 나 보이면 어떡하냐’고 해서 고민했다. 그래서 머리를 다듬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나름대로 선생님 마인드가 생기더라”며 “아무래도 교실에서 제 앞에 많은 친구들이 있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됐다. 엄마같이 한 명 한 명 점점 더 보듬어주고 싶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금새록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열혈사제’ 속 서승아 캐릭터와 하소현 캐릭터를 비교하는 질문에 “정의롭고 열정 가득한 면만 봤을 때는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일단 직업적으로도 많이 바뀌었고 아예 장르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약간 비슷한 느낌으로 보여지면 어떡하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촬영을 지금까지 해본 결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짚어주시고 저한테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제가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렇게 감독님과 작업을 해 나가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맞춰나가고 있다”며 “제가 제일 목표로 잡은 건 친구들, 균상 오빠랑 호흡을 많이 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진심으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안아주고 싶고, 들어주고 싶고, 귀 기울여주고 싶은 교사, 진정성 있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 분 한 분 알아가면서 촬영하고 있고 진심으로서, 배우로서, 동료로서 같이 맞춰가고 싶은 느낌이다. 한 분 한 분 저한테 소중한 느낌이 되어가고 있고 열심히 촬영을 잘 하고 있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극중 이준영은 배경, 외모, 머리, 성격까지 빠지는 게 단 하나도 없는 완벽한 천명고 톱클래스 유범진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지난 2017년 11월 종영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2년 만에 교복을 다시 입고 연기한다.

이준영은 “저는 반대로 조금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두 번 다시 교복을 못 입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밝혔다.

또 ‘부암동 복수자들’ 이수겸 캐릭터와 ‘미스터 기간제’ 유범진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서는 “첫 작품 때 연기했던 학생보다는 범진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똑똑해서 똑똑해 보이는 걸 준비하는 게 되게 어려웠다. (윤)균상이 형 말씀처럼 법에 관한 용어라던가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똑똑하더라”며 “그래서 저도 대본을 보면서 어떤 의미인지 알고 대사를 해야 되니까 공부를 좀 했다. 그게 좀 달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똑똑한 캐릭터를 맡았다. 저랑 좀 다르다”고 고백했다.

이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재 이준영은 ’미스터 기간제’ 촬영과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공연을 병행 중이다. ‘부암동 복수자들’ 부터 주목받은 이준영의 연기력은 MBC ‘이별이 떠났다’를 거치며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연기력 칭찬에 대해 그는 “(뮤지컬 쪽) 현장도 지금 현장도 그렇고 주변 인복이 되게 좋다. 유범진 캐릭터를 구축하기까지 제 개인적으로는 다사다난했고 조금 어려웠다”며 “사실 오디션을 볼 때도 감독님께 ‘저는 유범진이랑 친구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제가 균상이 형과 자주 붙으면서 형이 연기적인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저도 편해지고 같이 고민하면서 재밌게 만들 수 있는 현장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흡도 좋아지고 되게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과 유범진 역의 색깔이 좀 많이 다르다. 뮤지컬에 나오는 친구 역할은 제 성격이랑 닮은 부분이 좀 많아서 좀 편했는데 오히려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균상이 형이 시청자들이 봤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집중시킬 수 있는지 스킬을 알려주셔서 열심히 연마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유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유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법조계 얼음마녀 에이스 검사 차현정 역을 맡은 최유화는 “전문적이라서 전문 용어가 정말 어렵다. 학교 이야기에서 저만 검사다. 그래서 어렵다고 감독님한테 되게 많이 징징댔다”며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했다. 검사 분이 쓴 책이 있어서 그것도 읽었다. 수소문해서 검사님이랑 같이 밥을 먹으면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는데 드라마와 현실이 사실 다른 부분도 있고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알렸다.

이준영-최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준영-한소은-김명지-최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미스터 기간제’에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를 비롯해 장동주, 정다은, 병헌, 권소현 등 라이징 루키들이 다수 출연한다. 이에 대해 성용일 감독은 “캐스팅할 때부터 신경을 많이 썼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연기자들이 많다 보니 연기를 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며 “그래서 캐스팅 단계부터 신경을 많이 썼는데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첫 촬영부터 이전부터 연기를 맞춰본 것처럼 호흡을 잘 맞춰주고 촬영하면 할수록 ‘캐스팅 정말 잘 했다’, ‘더 이상 좋은 캐스팅이 없겠다’ 할 정도로 각자 역할을 잘 소화해주고 있어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여기 있는 네 명을 제외하고 다른 학생들도 정말 잘 한다.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도 빛 볼 것이라 생각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 등이 출연하는 OCN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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