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 기간제’ 이준영이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다시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성용일 감독,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극중 이준영은 배경, 외모, 머리, 성격까지 빠지는 게 단 하나도 없는 완벽한 천명고 톱클래스 유범진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지난 2017년 11월 종영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2년 만에 교복을 다시 입고 연기한다.
이준영은 “저는 반대로 조금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두 번 다시 교복을 못 입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밝혔다.
또 ‘부암동 복수자들’ 이수겸 캐릭터와 ‘미스터 기간제’ 유범진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서는 “첫 작품 때 연기했던 학생보다는 범진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똑똑해서 똑똑해 보이는 걸 준비하는 게 되게 어려웠다. (윤)균상이 형 말씀처럼 법에 관한 용어라던가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똑똑하더라”며 “그래서 저도 대본을 보면서 어떤 의미인지 알고 대사를 해야 되니까 공부를 좀 했다. 그게 좀 달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똑똑한 캐릭터를 맡았다. 저랑 좀 다르다”고 고백했다.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 등이 출연하는 OCN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1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