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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가은, 플레디스와 계약 만료 후 바쁜 행보…‘기억할게’ 발매-팬미팅 개최 이어 높은엔터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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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지난 6일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애프터스쿨(After School) 이가은이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가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넘치는 끼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이가은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며 “이가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은도 “묵묵히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늘 감사하고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보내주신 사랑 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서 이가은은 배우 강성연, 송옥숙, 심이영, 엄현경, 윤서현, 전성우, 조여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때문에 팬들은 향후 이가은이 연기자로서 활동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가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가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994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이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After School)에 합류하며 데뷔했다. 2014년 이후 애프터스쿨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그는 연습생 신분으로 2018년 ‘프로듀스 48’에 참가했다.

이가은은 초반부터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데뷔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화에서 14위를 기록하면서 아쉽게 아이즈원으로의 데뷔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9월부터는 허윤진과 함께 ‘기린즈’라는 이름으로 V라이브(VLive)를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지난 4월 25일 진행한 ‘가은이와 댕댕 라이브’를 제외하면 활동이 없었다.

지난 봄에는 같은 팀 멤버였던 레이나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여행 브이로그가 공개되면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가은 인스타그램
이가은 인스타그램

그러다 지난 4일 플레디스와의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자 이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필로 적은 편지가 적혀 있었고, 이를 접한 타케우치 미유와 애프터스쿨서 함께 활동했던 리지(박수아)와 김정아, 달샤벳 세리까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5일에는 디지털 싱글이자 애프터스쿨 졸업곡 ‘기억할게’가 발매됐는데, 잠시나마 음원차트서 차트인까지 기록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아직 플레디스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레이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공개된 ‘기억할게’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만에 10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28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팬미팅은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첫날에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가은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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