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방탄소년단(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서로 다른 트위터 활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그룹은 빅히트 소속으로 같은 소속사에 발 담그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회사 트위터 신인과 고인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트위터 캡처가 함께 올라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MY LOVE 범뀨~?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사랑달 사랑별♥”이라는 글과 함께 범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여과 없는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진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캡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는 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방탄소년단 진은 “윤기 생일 ㅊㅋ 저희 친해요 아 진짜 친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카톡 캡처를 업로드했다.
연준과 범규의 사진과는 다르게 진과 슈가는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셀카라기보다는 단지 한 프레임에 찍혀있기만 한 듯한 느낌이 폭소를 유발한다.
카카오톡 역시 슈가는 진의 말에 “ㄱㅅ(감사)”라고 대답하며 시크함을 내뿜고 있다.
서로 다른 느낌으로 훈훈한 두 그룹의 우정이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으로 데뷔했다. 이어 ‘상남자(Boy In Luv)’, ‘I NEED U’, ‘FAKE LOVE’ 등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부터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 멤버십’ 모집을 시작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지난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으로 데뷔했다. 그들은 이례적으로 신인임에도 KT 5g 광고 모델로 발탁돼 통신사 광고를 꿰차는 등 슈퍼루키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가온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상반기 음반 판매량으로 올해 신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