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강지환의 추락, 성폭행 혐의 인정→ 필리핀 사진 재조명→ 소속사 퇴출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7.16 09:5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하연 기자]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충격을 안긴 배우가 결국은 소속사에서 퇴출됐다. 배우 강지환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이야기다.

16일 오전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관계자는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지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경기 광주시 오프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여성 스태프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폭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따르면 A씨는 친구에게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신고를 부탁했고,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고, 이후 12일 구속됐다. 

이날 A씨는 강지환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 후 강지환의 집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고, 잠에서 깨보니 강지환이 또 다른 스태프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포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같은 피해를 당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은 12일 영장실질심사 이후 “동생들이 인터넷, 댓글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오빠로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지환 / 연합뉴스 제공

15일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2014년 7월 한 필리핀 여성이 촬영한 사진이 다시 주목받으며 또 다른 의혹을 낳기도 했다.

과거 이 여성은 개인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잠을 잔다(Toge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ji hwan kang)”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에 누워 잠든 강지환과 해당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게시물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외 원정 성매매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강지환 측은 “사진 속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라며 단순한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인해 필리핀 사진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의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그의 사생활, 사주, 찌라시까지 재조명 되며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강지환은 구속된 이후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그 자리는 배우 서지석이 대신하게 됐다. 

이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