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화학물질 제조업체 후성의 주가가 또다시 상승 중이다.
후성은 1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7.27% 상승한 1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돌입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던 후성은 최근 3개월간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던 후성은 장중 한 때 12,000원선에도 도달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1,800~11,900원 선에 머무르고 있다.
후성은 7월 들어서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나 지난 5일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인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
다만 불화수소 관련주 중 솔브레인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램테크놀러지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동진쎄미켐 역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소재 개발업체인 SKC솔믹스는 18% 이상 급등했으며, SK머티리얼즈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성은 2006년 설립된 후 한 달만에 코스피에 상장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49억 3,3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