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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기자에 승소한 홍가혜, “언론은 사람을…” 근황 전해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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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홍가혜 씨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는 일본의 보수집회에 퍼진 일본판 한국 신문 가짜뉴스 논란 그리고 반민정 근황 또는 홍가혜 씨의 근황을 다뤘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홍가혜 씨는 지난 2014년 4월 18일에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해경의 구조 대응을 비판하는 방송 인터뷰를 하고, 허위사실 유포 또는 해경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687일이라는 5년간의 기나긴 법정 싸움 끝에 지난해 11월 29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때 언론은 홍가혜 씨를 ‘재난 현장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가는 관심병 환자’, ‘연예부 기자 사칭’, ‘티아라 화영 사촌언니 사칭’ 등 논란을 낳은 허언증 환자로 적시했다. 연예부 김용호 기자의 SNS에 올라온 글이 중요한 소스로 작용했다.

‘서처K’ 김지훈은 지난 4월 15일 방송된 시즌1 제2회 방송에서 이같은 루머를 다방면으로 팩트 체크해 모두 가짜뉴스임을 밝힌 바 있다. 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이 김용호 기자를 직접 찾아가 ”제 모든 입장은 제 변호사를 통해서 재판장에 전달하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전해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재판에 한 번도 안 나오고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에 따라, 김용호 기자는 홍가혜 씨에게 손해배상금 1천만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층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홍가혜 씨는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일련의 사견을 겪으며 카메라 공포증까지 있었으나 차츰 이겨내는 모습이다.

홍가혜 씨는 “혹시 모두가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생각보다 많았던 나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 언론은 이렇게 또 한 사람을 살릴 수 있구나 (느꼈다)”며 ‘당믿페’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MBC 신개념 팩트체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는 총 4부작으로 이날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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