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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연애의 참견 시즌2’ 47회, 재연배우 김정화-김영돈 출연…‘늦사랑’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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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 47회 사연과 재연배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 47회에서는 확신을 주지 않는 연인으로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 윤세영 역은 배우 김정화, 남자친구 이도형 역은 배우 김영돈이 맡았다.

KBS N 공식 인스타그램
KBS N 공식 인스타그램

‘늦사랑’에서 윤세영은 건축사무소 CEO로 제주도에 혈혈단신으로 내려와 밤낮없이 일한 결과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던 중 타 회사 CEO 도형을 만나 가까워졌고, 죽은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건축사무소 CEO 이도형은 무려 10년간 연애를 휴업하던 중 함께 일을 하던 세영에게 마음이 갔고, 그런 자신의 모습이 어색해 한참을 고민하다 서툴게 고백한다.

확신을 주지 않는 연인으로 고민하는 사연에 정반대의 견해를 내놓은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안방극장까지 흥미진진하게 달궜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사랑하지만 확신을 주지않는 남자친구 문제로 결국 이별의 문턱에 서게 됐다. 

회사에서 만나 몰래 사랑을 키워오던 사연녀는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와의 생각차로 인해 모든 게 조심스럽고 불안함을 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0살 워커홀릭 사연녀에게 찾아온 늦사랑, 성공은 했지만 이젠 누군가에게 정착하고 싶어진 여자와 고민녀에게 모든걸 버리고 오라고 하기엔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서로의 결핍을 자극해 결국 갈등을 폭발시킨 것이다.

정말 사랑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으로 위기에 봉착한 이들은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 방송 캡처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 방송 캡처

결혼 얘기만 하면 피하는 남자에 혼란스러워 하는 고민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시켰고, 참견러들 역시 깊게 이입해 다채로운 참견을 펼쳤다. 특히 참견러들은 사연과 쏙 닮아있는 자신의 과거를 고백해 안방극장의 공감을 자아냈다.

미래도 결혼도 이야기 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진심에 대해 김숙은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라고 생각 안한다”며 사연 속 남자에게 공감했다. 

반면 함께 하자는 확신도 결혼도 이야기 하지않는 남자친구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연녀에 한혜진은 “당신과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라며 김숙과 정반대의 의견을 전해 참견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서장훈 역시 “생각하는 방향이 같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접으세요”라며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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